조길형 시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목표"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지역 어린이집 3~5세 원아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현장 학습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부모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아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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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생들이 숲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현장 학습비는 원아의 현장 체험 학습, 견학 활동 시 소요되는 체험비, 간식비, 차량 임차비 등으로 활용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 약 1200명이다.
시는 원아 수에 따라 지역 내 93개 어린이집에 보조사업비를 배정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양육 지원을 위해 어린이집 입학 지원금 도입, 주말·공휴일 보육 서비스 등도 추진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