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64) 씨가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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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앞서 이씨는 전날 오후 2시5분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자신의 차량과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고 나왔다.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골프연습장 주차관리 요원이 차량을 혼동해 이씨에게 차량을 잘못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이씨에게 약물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결과는 음성이 나왔다.
이씨는 처방받은 약을 복용한 것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