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할 전망이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고 16일 원내대표 선출을 당헌·당규에 따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5.06.05 mironj19@newspim.com |
국민의힘 비대위는 전날 비대면 회의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관위 구성을 의결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김대식·박준태·박수민·서지영 의원이 선거관리위원을 맡는다.
한편 권성동 원내대표는 하루 전인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보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