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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다시 1중 8강 1약…LG, 한화 꺾고 3.5경기 차 선두 질주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22:34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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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7회 역전 결승타…손주영, 와이스와 선발 맞대결 판정승
kt, 3위 롯데와 2경기 차…SSG 2연승, 삼성 4연승, KIA 2승 1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G가 한화와 주중 홈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다.

L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1·2위 라이벌전에서 베테랑 김현수가 결승타 포함해 3안타를 몰아치는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한화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G 김현수가 29일 한화와 잠실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 2사 1, 2루에서 우전 안타로 결승 타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G] 2025.05.29 zangpabo@newspim.com

LG 손주영과 한화 라이언 와이스이 벌인 0의 행진은 6회에 깨졌다. 한화는 6회초 1사 후 하주석의 볼넷, 문현빈의 안타로 만든 1, 3루에서 노시환의 2루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공수 교대 후 문보경이 우중월 솔로아치를 그려 1-1을 만들었다.

LG는 와이스가 마운드를 넘긴 7회 2사 1,2루에서 김현수가 주현상을 상대로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했다. 8회에는 2사 만루에서 신인 투수 정우주의 폭투 때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손주영은 7회까지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3패)째를 거둔 반면 한화는 와이스-주현상에 이어 김범수-정우주까지 필승조를 내고도 쓸쓸히 짐을 싸야 했다.

안현민. [사진=kt]

4위 kt는 1군 데뷔 2년차 '괴물타자' 안현민의 첫 만루 홈런과 이적생 오원석의 선발 호투를 앞세워 수원에서 두산에 12-2로 대승을 거뒀다. 두산과 주중 홈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한 kt는 삼성에 3연패한 3위 롯데와 승차를 2경기를 좁혔다.

kt는 3-1로 쫓긴 5회 문상철의 희생플라이와 장진혁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폭투를 묶어 6-1로 달아난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안현민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만루포를 쏘아 올려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안현민은 7회 쐐기 적시타 포함해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타선의 폭발을 주도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도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오원석은 6회까지 삼진은 3개에 그쳤지만 7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7승(2패)째를 수확했다. 지난해 SSG에서 29경기 6승(9패)을 거뒀던 오원석은 이적 후 11경기 만에 7승을 따냈다.

그러나 kt는 톱타자 황재균이 3회 주루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돼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없었다.

강민호. [사진=삼성]

삼성은 대구에서 롯데 '안경 에이스' 박세웅을 무너뜨리며 7-3으로 승리, 롯데전 3연승과 함께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반면 롯데는 39승(3무 23패)에서 아홉수에 걸렸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5이닝 3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폭발시켰다. 김성윤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강민호가 역전 결승타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구자욱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2-4로 뒤진 5회 김성윤 구자욱의 연속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르윈 디아즈의 볼넷 이후 강민호가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박시후. [사진=SSG]

인천에선 SSG가 NC의 끈질긴 추격을 6-5로 따돌렸다. NC와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둔 SSG는 5위를 지켰다.

NC는 2-4로 뒤진 4회 2사 1, 3루에서 더블스틸로 1점을 만회했고 5회에는 맷 데이비슨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SSG는 곧 이은 5회말 2사 1, 3루에서 역시 더블스틸로 다시 앞서나간 뒤 이지영의 중전안타로 승기를 잡았다. NC는 7회 김휘집이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2020년 입단한 SSG 왼손 불펜 박시후는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2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맞아 2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프로 첫 승을 신고했다.

KIA와 키움의 광주 경기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IA는 3연전 스윕이 무산됐으나 5할 승률을 유지했고, 구단 최다 10연패 위기에 몰렸던 키움(14승 1무 43패)은 9연패에서 일단 한숨을 돌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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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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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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