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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롯데에 연장 10회 밀어내기승... 하루만에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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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역전 투런포에 끝내기 솔로포... 삼성, KIA에 3-2
소형준 7이닝 무실점 kt, 고척 3연전 스윕… 키움 7연패
두산, 홈에서 NC에 5-3 역전승... LG, SSG에 9-3 대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화가 홈 21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홈팬앞에서 하루 만에 2위를 되찾았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문현빈이 밀어내기로 결승점을 뽑아 8-7 케네디 스코어로 이겼다. 전날 연장 패배를 되갚은 한화는 롯데를 다시 반게임 차로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문현빈. [사진=한화]

한화는 1회 첫 공격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선두 타자 홈런에 이어 노시환의 스리런포로 4-0 기선을 잡았다. 2회에는 하주석과 노시환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6-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5회초 타자일순하며 단숨에 6-6 동점을 만들었다. 1사 2루에서 유강남이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2사 후 장두성의 2루타에 이어 전준우가 중월 2타점 2루타, 윤동희는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화는 6회말 중전안타를 친 이원석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 땅볼과 폭투를 틈타 홈으로 들어와 7-6으로 다시 앞섰다. 패색이 짙던 롯데는 9회초 2사 후 전준우가 극적인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7-7 동점을 만든 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한화는 10회 2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롯데 8번째 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롯데 전준우는 팀의 패배에도 5타수 2안타 3타점을 수확하며 통산 1000타점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르윈 디아즈의 결정적 대포 2방을 앞세워 KIA를 3-2로 꺾었다.

KIA는 1회초 2사 후 김도영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려 1-0으로 앞섰다.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김도영은 시즌 7호를 기록했다.

르윈 디아즈. [사진=삼성]

삼성은 공수 교대 후 디아즈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2-1로 역전했다. 끌려가던 KIA는 7회초 김태군이 시즌 1호인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디아즈는 2-2로 맞선 9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해 KIA 조상우가 바깥쪽으로 던진 초구 136㎞ 포크볼을 밀어 쳐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올 시즌 KBO리그 1호 끝내기 홈런. 시즌 19호와 20호 홈런을 잇달아 터뜨린 디아즈는 LG 오스틴 딘(16홈런)을 4개 차이로 따돌리고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고척돔에서는 kt가 키움을 2-0으로 꺾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kt는 26승 3무 24패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꼴찌 키움은 안타 수에서 8-5로 앞섰지만, 영패당하며 7연패의 늪에 빠졌다.

kt는 3회초 1사 후 김상수와 권동진이 연속 볼넷을 고르자 황재균이 좌전 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6회초에는 1사 후 좌중간 2루타를 친 멜 로하스 주니어가 키움 세 번째 투수 이준우의 폭투와 보크에 한 베이스씩 진루하며 홈을 밟아 2-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소형준 [사진=kt]

kt 선발 소형준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6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두산은 잠실 홈경기에서 NC에 5-3으로 역전승했다.

NC는 1회초 두산 실책과 박건우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2회초에는 2루타를 친 김휘집이 후속 땅볼로 득점해 3-0으로 앞섰다.

두산은 2회말 오명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고 3회말에는 볼넷 3개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김기연의 병살 타구 때 1점을 보태 2-3으로 추격했다. 5회에는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밀어내기 볼넷, 임종성은 희생플라이를 날려 4-3으로 역전했다. 두산은 8회말에도 제이크 케이브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잭 로그. [사진=두산]

두산 선발 잭 로그가 6이닝 동안 5안타와 사사구 4개로 3실점 한 두산은 이영하(0.2이닝)-박치국(0.2이닝)-김택연(1.2이닝)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승리를 지켰다.

인천에서는 LG가 SSG를 9-3으로 대파했다.

LG는 0-0인 5회초 2사 3루서 신민재가 우전 안타를 때려 1-0으로 앞섰다. 이어 볼넷 2개를 추가해 2사 만루를 이어간 LG는 김현수가 2타점 중전안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고 SSG 실책 속에 1점을 보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에는 오스틴과 문보경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2점을 보탠 LG는 8회에도 이주헌이 솔로포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송승기는 6.2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5승(3패)째를 거뒀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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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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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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