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경찰서는 경찰서 매화마루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치매노인 실종 예방 스마트태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위치 추적이 가능한 소형 장치로 보호자 또는 경찰이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종 노인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 |
광양경찰서·포스코 광양제철소, 치매노인 실종예방 '스마트태그' 전달식. [사진=광양경찰서] 2025.05.27 ojg2340@newspim.com |
이날 전달된 스마트태그는 포스코광양제철소에서 후원한 총 500만 원의 사업비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구매했다.
광양경찰서는 관내 치매 노인 중 실종 위험 및 실종 경험이 있는 300명의 대상자에게 스마트태그를 순차적으로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송기주 광양경찰서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치매로 인한 실종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태그 지원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