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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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5.27 |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비용을 지원하여 대기 환경개선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2자녀이상)가구, 사회복지시설이다.
선착순으로 총 10세대 선정해 가구당 친환경 보일러 설치 비용의 최대 60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며, 2025년 이전에 보일러를 설치, 교체한 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이 지급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올해 설치 또는 교체한 보일러 중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인증받은 LPG 보일러 제품이다.
군 관계자는 "대기 질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환경과 취약계층을 생각하는 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