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내시경 지혈에 사용되는 시술기구 '클리어 헤모글라스퍼(Clear-Hemograspe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파인메딕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준 파인메딕스 주식은 코스닥 시장에서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장 대비 26.23%(2030원)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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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 로고. [사진=파인메딕스] |
개장 직후 한때 1만 6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파인메딕스는 이날 내시경 지혈에 사용되는 시술기구 '클리어 헤모글라스퍼(Clear-Hemograsper)'가 FDA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클리어 헤모글라스퍼는 소화기 출혈이 발생할 경우 고주파 전류를 사용해 노출된 혈관 부위를 소작해 응고시키는 내시경 지혈기구다.
통상 소화기 장기에 출혈이 발생할 경우 고주파 소작을 통한 열응고 지혈과 클립 형태의 물리적인 지혈 방식, 지혈제를 분사 도포하는 보조적인 방식이 내시경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