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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독식'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활짝'…맨유 아모림, 스스로 사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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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이번 우승은 내 가장 어려웠던 업적…리그에서 대가 치러"
아모림 "원하지 않으면 내일이라도 떠날 것…하지만 내 일에 자신 있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팀과 팬들이 내가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난 내일이라도 당장 떠나겠다."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사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빌바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2일 토트넘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선수들에게 주문을 쏟아내고 있다. 2025.05.22 zangpabo@newspim.com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경기 초반과 막판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얻고도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두 팀은 육탄 방어전을 펼치며 몸싸움 일보직전까지 가는 신경전을 벌였다.

빅클럽인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가지도 못하게 됐고, 이번 시즌 리그 16위로 사상 최악의 순위를 기록했다. 토트넘 역시 강등권 바로 윗 순위인 17위를 했지만 이날 우승으로 모든 것이 사면을 받았다. 승자가 모든 것을 독식한다는 말이 있듯이 팀에 17년 만에 메이저 우승컵을 안긴 토트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모처럼 활짝 웃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 말 이적 시장이 마감됐을 때 나는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노리기로 결정했다"면서 "이후 모든 것은 유로파리그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했다"고 그동안의 과정을 회고했다. 이어 "리그에서 대가를 치렀고, 그 책임은 내가 졌다"면서 "이건 의심할 여지 없이 나에게 가장 어려웠던 업적"이라며 감격에 젖었다.

[빌바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2일 맨유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주장 손흥민을 불러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5.05.22 zangpabo@newspim.com

반면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무겁게 입을 열었다. 그는 내일이라도 당장 떠날 것이라면서도 "나는 포기하지 않을 거다. 내 일에 자신이 있다. 내가 해온 일에서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퇴를 언급했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에 무게를 실은 발언이었다.

현실적으로도 아모림 감독의 경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해 11월 시즌 중 부임했다. 이제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팀 쇄신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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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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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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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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