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임종철 부시장의 주재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국고보조금 신청 및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기획예산과장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각 실·국·소별 사업 보고,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전략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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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내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회의 모습[사진=평택시] |
시는 앞서 2026년도 국고보조금으로 총 7180억 원을 신청했다. 이 중 755억 원은 미군이전평택지원법에 따라 추가로 신청한 금액이다.
부서별로는 복지국이 4930억 원(가산 560억 포함)을 신청해 전체 신청액의 68.6%를 차지했으며, 환경국은 580억 원(가산 35억 포함)을 신청했다.
시는 가산 신청액의 실제 예산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임종철 부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국고보조금과 가산 반영은 재정 운용의 핵심"이라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선제적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