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서 기후·대기 정책포럼 개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16일 서울 용산 동자아트홀에서 'K-eco와 함께하는 기후·대기 정책포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권역별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제2차 계획기간(2025~2029년)에 대한 배출허용총량 할당 결과 및 제도운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책당국 외에도 사업장과 학계 등 100여명의 전문패널이 참석한다. 제도 전반에 대한 분석, 실제 사례 공유 및 개선 제언까지 폭넓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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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는 ▲사업장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정책(환경부 나인찬 사무관) ▲총량관리제도 운영성과 및 운영 방향(공단 장성신 부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 발전방안(광운대 유경선 교수) ▲총량관리사업장 제도참여 사례 및 제언(GS반월열병합발전 전호근 차장) 4건이다.
발표 이후 이희관 인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이정민 환경부 사무관, 홍지형 전 인하대 교수, 성기욱 공단 처장, 김동영 경기선임연구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사업장 대기환경정책의 현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현장의 실제 운영 경험 등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정책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사업장 부문 대기환경 관리와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개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