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힙' 트렌드 반영한 이모티콘 기획전 이달 21일까지 진행
캘리그래피·타이포 작가 6인 참여, 개성 담은 이모티콘 출시
공식 인스타그램서 추첨 이벤트…이용권 증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미니 이모티콘을 활용한 '텍스트힙' 문화 확산을 주제로 한 문자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창작자들과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15일, 카카오는 이달 21일까지 '미니 이모티콘으로 즐기는 텍스트힙'을 주제로 문자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글쓰기와 읽기에 흥미를 느끼는 '텍스트힙(Text Hip)' 트렌드에 주목해 기획됐다. 카카오는 이번 프로젝트에 캘리그래피와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감성과 인지도를 인정받는 작가 6인과 협업을 진행했다. 참여 작가는 이나피스퀘어, 김소영, 양진, 아무개씨, 김잼, 이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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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는 각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미니 이모티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나피스퀘어의 손글씨 알파벳, 김소영의 한국적 붓글씨, 양진의 레트로풍 한글, 아무개씨의 복고풍 카드형 이모티콘, 김잼의 따뜻한 그림문자, 이모양의 고양이 초성 메시지 등 각기 다른 분위기의 이모티콘을 조합해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표현할 수 있다.
카카오는 문자기획전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 이모티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댓글로 원하는 미니 이모티콘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해당 이모티콘 이용권을 증정한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트라이브 리더는 "미니 이모티콘은 다양한 종류를 하나의 말풍선에 넣을 수 있다는 특성 덕분에 더욱 풍부한 대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유익한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기획전과 이벤트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니 이모티콘은 지난해 3월 첫 공개된 이후 카카오톡 내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이모티콘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1,700만 명이 경험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