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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차익실현 매도에 5일 만에 반락...토픽스는 14일 만에 ↓

기사입력 : 2025년05월14일 16:27

최종수정 : 2025년05월14일 16:27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4일 닛케이주가는 차익실현 매도가 우세를 보인 가운데 5영업일 만에 소폭 반락했다. 전일까지 2주 넘게 상승세를 지속했던 토픽스는 14영업일 만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4%(55.13엔) 하락한 3만8128.13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0.32%(8.85포인트) 내린 2763.29포인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와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주가지수(SOX)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아 도쿄 시장에서도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닛케이주가가 전날 심리적 경계선인 3만8000엔을 회복한 데 따라 차츰 차익실현 매도세가 우세해지며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닛케이주가는 전일까지 4일 연속 상승했고, 토픽스는 15년 9개월 만에 13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여기에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 한때 1달러=146엔대까지 오르며 엔화 강세·달러화 약세가 진행된 것도 토요타 등 수출 관련 종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MBC신탁은행의 야마구치 마사히로 투자조사부장은 "관세를 둘러싼 미중 합의에 대한 시장의 호응이 일단락된 가운데, 미일 간 관세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주가가 3만8000엔선을 상향 돌파할 에너지는 부족하다"며 "다만 환율이 엔고로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견고한 인상을 줬다"고 평가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 대금은 약 5조4483억엔, 매매량은 22억6098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 수는 1033개, 상승은 570개, 보합은 30개였다.

올림푸스, 다이이찌산쿄, 니토리홀딩스 등이 하락했다. 한편, 소니그룹, 후지쿠라, 미쓰코시 이세탄 등은 상승했다.

닛케이주가 3개월간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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