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포스코이앤씨 컨소, '고양 더샵포레나' 본격 분양

기사입력 : 2025년05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0일 06:00

9일 견본주택 열고 공급 나서…2601세대 대단지 주목
1~3인 가구 39·46·59㎡ 주축…교통·교육·생활기반 풍부
최고 35층 17개 동 일반분양 636세대…실속평면 눈길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고양 더샵포레나'가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고양원당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총 2601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이 가운데 63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39㎡, 46㎡, 59㎡, 74㎡ 등 최근 인기가 높아진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된다

'고양 더샵포레나'의 청약 일정은 5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8일~10일 3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는 홀로 지내는 개인 성향 트렌드에 따라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평형이 주축을 이룬다. 특히 전용 59㎡ 타입은 전체 분양 물량에 약 75%를 차지해 수요를 대비한다. 소형임에도 최근 3040세대가 선호하는 실속 평면을 중심으로 공급돼 생활에 불편함을 없앴다.

'고양 더샵포레나'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컨소] atbodo@newspim.com

무엇보다 보통 소형은 나홀로 단지가 많은 통념을 깨고 이 단지는 2601세대의 대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훨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전체를 보면 왜 '상품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지 체감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구성돼 햇살 좋은 배치가 기본이며 수납공간도 실속 있게 넉넉하다. 일부 세대는 3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며 내부 동선도 가족 구성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돼 있어 실제 생활에 편리하다. 보기만 좋은 집이 아닌 살기 좋은 집으로 짜임새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스크린골프장은 기본이며, 북카페, 키즈룸, 프라이빗 스터디룸은 가족 구성원에게 특히 매력적인 공간이다. 여기에 코인 세탁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실생활에 유용한 공간도 빠짐없이 마련돼 있다.

단지 내 조경은 조경같은 조경이 아니라 커다란 하나의 공원처럼 꾸며진다. 산수정원, 물놀이터, 초화가든, 페르마타 정원 등 감성이 전해지는 공간들이 일상의 여유를 더해준다. 어린 자녀가 있는 집이나 자연을 좋아하는 수요자에게 특히 반가움을 주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고양 더샵포레나'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컨소] 2025.05.09 atbodo@newspim.com

특히 입지가 가장 경쟁력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 대곡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운정중앙역에서 지난해 12월 개통되면서 서울역 20분 이내 도착 등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올해 초 재개통된 교외선 원릉역도 도보권이고, 이를 통해 대곡역(GTX-A, 경의중앙선, 수도권지하철 3호선, 서해선)까지 한 정거장에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 우려가 없어진다. 여기에 인근에 고양시청역(고양은평선)까지 예정돼 있어 인근 교통 인프라가 확연히 좋아진다. 단지 자체가 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는 공공연한 지적도 있다.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원당초가 위치해 있어 진정한 '초품아' 위상으로 부러움을 준다. 이에 더해 성사중·성사고등학교도 도보 거리로 화정·행신 학원가도 인근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가깝다. 아이 교육에 신경 쓰는 30·40대 학부모 수요자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정주 여건도 우수하다. 롯데마트, 이마트, 스타필드 고양, 코스트코, 이케아 고양점까지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명지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도 인근에 있어 의료 서비스 접근성도 뛰어나다. 마상근린공원과 성사체육공원 등 자연 친화적 공간은 물론, 고양어울림누리에서는 수영, 공연, 미술 등 문화·체육 생활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고양 더샵포레나'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희소성 높은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로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져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큰 단지"라며 "고양시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각종 교통망 확충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더샵포레나'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