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3개 지구가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지정·고시된 지구는 노곡지구(양성면 노곡리 55번지 일원, 111필지, 10만2885㎡), 능국지구(일죽면 능국리 24번지 일원 556필지, 60만6097㎡), 신창지구(고삼면 신창리 5번지 일원, 260필지, 20만635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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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 전경[사진=안성시] |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현행화하고, 종이 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과 수치화된 새로운 지적공부로 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앞서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3개 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토지현황조사, 지적재조사측량 등을 거쳐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은 뒤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여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