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넷마블, 1분기 영업익 전년대비 1243% 증가…"신작 출시로 반등 본격화"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17:38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17:38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흥행에…'나혼렙'도 반등세 지속
비용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확대, 순이익도 흑자 전환
올 2분기부터 8종 신작 순차 출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올해 1분기 흥행 신작 출시와 기존 게임 매출 반등,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어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되며 수익성 회복세에 힘을 실었다. 넷마블은 올 2분기부터 8종의 신작을 순차 출시하며 실적 반등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8일, 넷마블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6,239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 당기순이익 8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1243.2% 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아울러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매출 6,071억 원, 영업이익 304억 원, 당기순이익 269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에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흥행 성과와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콘텐츠 반등, 비용 구조 개선이 실적 회복에 기여했다"며 "순이익은 전 분기 무형자산 손상 비용이 반영되지 않았고, 지분법 이익 증가 등의 효과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20일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는 출시 10일치 매출만 반영됐음에도 1분기 전체 매출의 3%를 차지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역시 애니메이션 시즌2와 점유율 개선 업데이트에 힘입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게임별 매출 비중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9%, '나혼렙'과 '잭팟월드'가 각각 8%를 기록, 게임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별로는 캐주얼 게임이 42%, RPG가 36%, MMORPG가 14%, 기타가 8%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가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한국(18%), 유럽(14%), 동남아(10%), 일본(6%) 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2%에 달했다.

[사진=넷마블]

최근 유럽연합(EU)이 '디지털 마켓법(DMA)'을 통해 구글, 애플 등 대형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자사 앱 마켓 외부 결제 시스템 허용을 의무화하는 등 앱 마켓 수수료 구조를 변경 중인 가운데, 도 CFO는 "현재 유럽 매출 비중은 13~15% 수준으로, EU의 앱마켓 수수료 정책 변화가 당장 넷마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향후 유럽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경우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영업비용은 지급수수료 2,191억 원, 인건비 1,721억 원, 마케팅비 1,142억 원으로 모두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자체 IP 매출 확대, 인력 효율화, 효율적 마케팅 집행이 비용 절감의 주요 요인으로, 이에 따라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6.5% 줄었다.

도 CFO는 "마케팅비는 분기별 신작 출시 여부에 따라 변동하겠지만, 전체 비율은 마케팅 효율을 고려해 일정 범위 내에서 관리될 것"이라며 "올해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는 모바일 결제만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출시될 게임들에 대해서는 시장 트렌드와 유저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자체결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 [사진=넷마블]

한편, 넷마블은 2분기에 '세븐나이츠 리버스(5월 15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5월 21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AFK'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스터 길들이기: STAR DIVE', '프로젝트 SOL' 등 총 5종의 신작을 추가로 선보인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이에 대해 "'RF 온라인 넥스트'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출시될 신작들도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