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8일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상동기 범죄 예방 치안인프라 설치 사업 대상지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 안전을 위해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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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폴 설치. [사진=전남도] 2025.05.08 ej7648@newspim.com |
이번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설치사업은 강력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장소에 스마트폴, 지능형 CCTV, 비상벨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66억 원이며 이 중 올해 사업비는 17억 5000만 원으로 도와 시군이 각각 40%와 60%의 부담 비율로 진행된다.
올해 공모에는 1월부터 2월까지 17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각 시군은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범죄 취약 지역을 발굴했다. 이후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 필요성과 주민 참여도 등을 평가하여 모든 응모 시군을 대상지로 결정했다.
외국인 밀집지역에 범죄 예방시설 설치 시 가점을 부여하여 안전한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순관 위원장은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치안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참여와 협업을 통해 안전한 사회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