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스테이지
싱어송라이터 및 퍼포먼스팀 공연...감성 가득한 봄날의 힐링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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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5월 24일 한강 서래섬에서 '히든 스테이지'에 출전하여 입상한 싱어송라이터들이 버스킹 공연을 갖는다. 유채꽃이 한창인 서래섬에 오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5.08 oks34@newspim.com |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5월의 한강은 꽃천지다. 특히 한강 서래섬 일대는 노란 유채꽃이 한창이다. 5월의 훈풍과 청춘들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성 버스킹 무대가 서래섬에서 펼쳐진다.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 스테이지'는 도심 속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대중음악 공연이다. 2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반포 한강공원 서래섬 3교 피크닉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버스킹 무대에는 지난 1, 2회 히든 스테이지 수상자 및 주요 참가자 중에서 선발된 총 8팀의 싱어송라이터들이 참가한다. 자작곡을 포함한 버스킹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퓨전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와 버블쇼 버블시네마(아티스트 이한), 재즈 공연 등 4팀 이상의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현장에는 유채꽃이 만개한 서래섬에서 관람객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와 빈백으로 구성된 피크닉형 관객석이 마련된다. 공연장을 찾은 이들은 잔디밭에 앉아 봄바람을 맞으며 노래를 듣고, 한강과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을 배경 삼아 한가로운 봄날을 만끽할 수 있다.
무대 주변에 설치되는 감성 포토존도 색다른 즐길 거리다. 유채꽃밭 한가운데에는 자이언트 유채꽃 포토존이 마련되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되는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길도 또 하나의 감성 포인트가 되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온오프라인 기반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로, 실력파 신예 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며, 기성과 신인 가리지 않고 나이, 성별,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히든 스테이지 3회 대회는 지난 27일 참가자 접수를 마감했으며, 총 303개 팀이 지원해 열기를 더했다. 본선 진출자는 5월 12일 오후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