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최준서 학생, 개인 최우수상 선정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8일 '제4기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국립박물관단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 단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단원은 개인 최우수상에 전남대학교 최준서(국토교통부장관 상장), 개인 우수상은 원광대학교 윤호철, 최재혁(행복청장 상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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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왼쪽) 행복청장이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남대학교 최준서 학생에게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행복청] 2025.05.08 jongwon3454@newspim.com |
팀 최우수상은 충북대학교 태영림 외 6명이, 팀 우수상은 고려대학교 설서윤 외 6명과 전남대학교 최준서 외 6명이 수상했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에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청년문화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년문화기획단은 건축, 전시, 문화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청년 21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간 활동해 왔다.
이번 기획단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직원과의 간담회 ▲국립도시건축박물관 현장 견학 ▲국립디자인박물관 및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설계 회의 등에 참여하며 실무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단원들은 ▲전용 셔틀버스, 무빙워크 등 새로운 교통 수단 마련 ▲인근 하천과 공원 연계를 통한 문화거점 조성 ▲의류 및 게임 회사와 협업 등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청년들 참신한 시선과 제안이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열린 박물관단지를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