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지원 등 혜택 제공...기존 업소 일제정비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는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기존 지정업소에 대한 일제정비와 함께 신규 업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에 부합하고 지역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매년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중구에서는 현재 105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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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 업소 현판 게시 모습. [사진=대전 중구] 2025.05.08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일제정비는 물가모니터요원 현지실사를 통해 지정 요건 충족 여부가 점검된다. 구는 결과에 따라 이달 말까지 재지정 또는 지정 취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규 모집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음식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을 운영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단 ▲영업 개시 후 6개월 미만인 업소▲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지방세 체납액이 100만 원 이상 또는 체납 횟수 3회 이상인 업소▲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경제와 물가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소 지원과 관리를 강화해 착한가격업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