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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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사진=남해군] 2025.05.08 |
이번점검은 산사태취약지역 83개소 및 임도 등 주요 산림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점검을 통해 산사태, 낙석, 땅밀림 등 각종 붕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긴급 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민관합동 점검반은 남해군 산림공원과장이 총괄하며 남해군산림조합, 산림공학기술자 등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체계적인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향후 필요한 보완조치 및 사방사업 대상지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산사태에 취약한 지역들을 면밀히 점검함으로써 효과적인 예방 조치를 마련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관합동 점검을 통해 산사태 예방과 대응책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지속적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