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현직 경찰관들이 스크린골프장을 가면서 업무용 승합차를 이용해 인천경찰청이 조사 중이다.
인천경찰청은 A 경감 등 소속 경찰관 2~3명이 지난달 16일 오후 6시께 스크린골프장을 가면서 업무용 승합차를 이용한 것과 관련, 자체 조사 중인 것으로 7일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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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
A 경감 등은 당시 남동구 인천교통정보센터 앞에서 업무용 승합차를 타고 인근의 스크린골프장으로 이동했다가 3~4시간 뒤 골프가 끝난 후 다시 이동해 관용차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A 경감은 이와 관련 언론과의 통화에서 "생각이 짧아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했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업무용 차량 이용을 인정했다.
인천경찰청은 관용차 사적 이용이 최종 확인되면 필요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