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천년의 역사, 미래의 과학' 주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0~1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5 전남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전남과학축전은 '천년의 역사, 미래의 과학'을 주제로 열리며 전남도 초등 과학교사 단체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관한다.
이번 과학축전은 ▲창의 융합 과학 체험▲역사&미래교육 인공지능 체험▲메타버스 융합체험▲과학창의대회 등 4개 섹션으로 나눠 체험형·경연형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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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축전 부스활동모습. [사진=전남도교육청] 2025.05.07 ej7648@newspim.com |
생활 속 소재를 융합한 체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 UCC대회', 'Talk! Talk! 발표대회', '미래교육& AI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가득하다.
특히 VR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지역 특산물인 홍어에 대해 알아보고 조선시대 나주목을 테마로 한 방탈출 게임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행사 개최지인 나주는 천년의 역사와 더불어, 빛가람 에너지밸리와 혁신산업단지, 인공태양 연구시설 등의 최첨단 산업기반을 갖춘 도시로, 전남의 미래과학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2025 전남과학축전은 지역의 역사와 미래기술을 과학으로 연결하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일상 속 과학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 전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시청, 경찰서, 보건소, 소방서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