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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5·18 전국·세계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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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5·18홍보단 등 프로그램 운영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세계 속 5·18'을 위해 사적지 탐방버스 운영부터 청소년 홍보단, 교육자료 보급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청소년 5·18 홍보단 푸른새'가 지난 2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지난 2일 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청소년 5·18 홍보단 푸른새'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5.06 hkl8123@newspim.com

'푸른새' 참여 학생들은 5·18 사적지 탐방, 5·18 역사 왜곡 바로잡기 실천 활동, 카드뉴스·포스터·영상 등 다양한 홍보콘텐츠 제작, SNS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8월에는 '찾아오는 5·18 국제교류'를, 10월에는 '푸른새' 청소년이 대만에서 광주의 5·18과 대만의 2·28을 연결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등을 통해 전세계 곳곳에서 5·18을 전하는 활동도 한다.

전국화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5·18 교육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자체 개발한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를 전국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냈다. 이 자료는 민주인권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전국 교사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타 지역 학생의 5·18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온라인을 통해 5·18을 알리는 '오월아 놀자'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7개 학교를 순회하며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한다. 올해 공연에는 온챔버오케스트라가 참여해 5·18 창작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를 선보인다.

또 7일부터 24일까지를 '5·18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기념식, 계기수업 등을 진행한다.

7일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가족이 5·18 학생 희생자 학교를 찾아 합동 참배를 하며, 10일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 17일 '민주평화대행진', 24일 '5·18 청소년 문화제-소년이 온다' 등도 이어진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서 5·18 교육을 2시간 이상 필수 반영하도록 하고 기념사업 학교운영비를 학교당 50만~80만원 편성하도록 했다. 각급 학교에는 5·18 인정교과서, 전시자료, 오월 교육 꾸러미를 보급하고, 교원 대상 5·18 연수, 교사연구회 등을 지원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학생들이 학교, 사적지,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 5·18 교육을 지속 추진해 5·18 정신이 전국을 넘어 세계 속에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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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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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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