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PGA] 셰플러, 고향에서 '골프쇼 2라운드'… 6타차 단독 선두

기사입력 : 2025년05월03일 12:25

최종수정 : 2025년05월03일 12:25

더CJ컵 2R 8언더파 중간 합계 18언더파... 임성재 16위, 김시우 25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고향 팬들 앞에서 또 '폭풍 라운드'를 선보였다. 세계 랭킹 1위다운 집중력과 정교함으로 2위와 무려 6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셰플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엮어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8언더파 124타로 이어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둘렀다. 샘 스티븐스(미국·12언더파) 단독 2위고 리키 카스티요(미국·11언더파)가 단독 3위에 올라 셰플러를 추격하고 있다.

[매키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셰플러가 3일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라운드 9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2025.5.3 psoq1337@newspim.com

댈러스 토박이인 셰플러는 현재도 이 지역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다. '홈코스'에 가까운 이번 대회에서 그는 800만 댈러스 생활권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셰플러의 출전 덕에 입장권과 주차권, 공식 굿즈 판매량이 일제히 급증했다. 셰플러의 경기를 보기 위해 1라운드에만 3000여 명이 몰렸고 경기 중엔 1억6000만원어치 입장권이 팔렸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셰플러는 17번 홀까지 1타도 줄이지 못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3m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며 시동을 걸었다. 이후 천둥과 번개로 경기가 6시간 중단됐다. 재개 후 셰플러는 기다렸다는 듯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였다. 1, 2번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5~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9번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매키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3일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라운드 도중 뇌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자 갤러리들이 코스를 빠져나가고 있다. 2025.5.3 psoq1337@newspim.com

셰플러는 "중단 시간 동안 선수 식당에서 다른 선수들과 음식도 먹고 잡담도 하며 보냈다"며 "컨디션을 잘 유지한 덕에 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간 경기가 매우 만족스럽다. 내 경기력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셰플러는 작년 7승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손바닥 부상 여파로 아직 우승이 없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가장 돋보였다. 3언더파 68타로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셰플러와 함께 라운드를 소화한 김시우는 중단 후 3타를 줄이며 6언더파 136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이날 5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63위(4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컷 통과 여부는 4일 잔여 경기를 치러봐야 알 수 있다. 안병훈은 5번홀까지 1타를 줄이며 4언더파, 강성훈은 2번홀까지 1타를 줄여 2언더파를 기록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KPGA 최승빈은 이틀 합계 4오버파로 컷 탈락이 확정적이다.

뇌우로 인해 다수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일부는 4일 3라운드 전에 잔여 홀을 치러야 한다. 컷 기준 역시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