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파주시는 5월 초 연휴 기간 중 인구 이동과 야외 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말라리아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소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 대체공휴일에 2개 반으로 편성된 방역 인력을 배치해 방역 활동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역은 특히 말라리아 취약지로 분류된 지역과 민원이 집중 발생하는 장소에 중점을 둔다.
주거지 인근 야외활동 장소, 산책로, 체육시설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우선 관리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서식지를 차단하고, 연휴 전 주요 감염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방역도 병행해 감염병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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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방역소독 [사진=파주시] 2025.05.02 atbodo@newspim.com |
시는 방역 소독 활동 외에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파주보건소 감염병예방홍보'를 운영하며 말라리아 등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말라리아 관련 상담 및 민원을 카카오톡을 통해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며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활동 시기가 됨에 따라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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