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2025 정선군 어린이날 대축제'의 장소를 정선아라리촌에서 정선종합경기장 내 정선체육관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예보된 우천에 대비한 조치로 어린이와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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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행사는 3일 정선군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열리며, 정선 군내 아동·청소년, 가족, 주민 등 3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존 계획대로 실내 공간에서 차질 없이 진행된다.
축제는 기념식, 체험마당, 놀이마당, 공연마당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 시상, 기념사 등 순서가 진행된다.
체험마당은 정선소방서, 정선경찰서 등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놀이마당에선 실내 신체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키즈매직쇼, 벌룬쇼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장소 변경된 만큼 정선체육관으로 방문해달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