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역 내 7개 공유킥보드 운영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보도 위 무분별한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효율적인 PM 주차구역 활용 방안과 이용자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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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킥보드 주차장 조성모습[사진=평택시] |
현재 평택시에는 약 8450대의 공유킥보드와 전기자전거가 운행 중으로 이로 인한 보행 환경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PM 운영 앱에 주차구역 위치 정보를 연동하고 올바른 주차 문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향후 견인제도 등을 도입하고 시범지역을 선정해 관련 조례 개정 및 행정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공유 이동수단의 편리함과 보행자의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협력의 자리였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