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는 글로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26(이하 OOTP 26)'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2025년 KBO 리그 우승팀으로 'LG 트윈스', 메이저리그(MLB) 우승팀으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측은 OOTP 26의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1,000회에 걸친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됐다. KBO 리그에서는 LG 트윈스가 약 35% 확률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지난해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28%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신구장을 개장한 한화 이글스는 12%로 뒤를 이었다.

다승왕 후보로는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이 14승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류현진, 제임스 네일, 임찬규, 라일리 톰슨 등이 12승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홈런왕 부문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패트릭 위즈덤이 48개의 홈런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르윈 디아즈, 에스테반 플로리얼 등도 40개 가까운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MLB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약 28%의 확률로 우승이 점쳐졌다. 브레이브스는 역대 최소 경기 500탈삼진 기록을 세운 스펜서 스트라이더, 거포 오스틴 라일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약 14%, 오타니 쇼헤이가 소속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약 13%의 확률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오타니 쇼헤이, 에런 저지, 요르단 알바레즈 등은 모두 시즌 40홈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OOTP' 시리즈는 컴투스의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MLB AM, MLB PA, KBO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실제 구단 운영을 반영한 정교한 시뮬레이션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신 로스터와 팀 정보를 반영했으며, 올해는 시리즈 최초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포함하고 다양한 명예의 전당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어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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