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올 들어 9% 급락한 달러 '바닥 안 찍었다' 약달러의 명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 약세 전망 20년래 최고
주요국들 약달러 반색, 왜
신흥국 통화 절하 복잡한 셈법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화가 2025년 초 이후 9% 급락했다. 같은 기간 무역가중 달러 지수 역시 5% 떨어졌다.

월가의 구루들은 달러화가 아직 바닥을 찍지 않았다는 데 무게를 둔다.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얘기다.

약달러에 대한 명암은 크게 엇갈린다. 해외 주요국들은 수입 물가를 떨어뜨리는 한편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여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반색하는 표정이다. 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자국 통화의 상대적인 강세에 따른 경쟁력 약화에 대응책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 달러 여전히 고평가, 더 내린다 = 골드만 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칼럼을 통해 달러화 추가 하락을 전망했다.

무엇보다 달러화가 여전히 고평가된 상태라고 그는 주장한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데이터에 따르면 달러화의 실질 가치는 1973년 변동환율제 시행 이후 평균치보다 거의 두 표준편차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역사적으로 이 같은 고평가가 나타난 사례는 1980년대 중반과 2000년대 초반 등 두 차례에 불과하고, 이 시기 모두 25%와 30% 하락으로 이어졌다.

블룸버그 달러 인덱스 [자료=블룸버그]

미국 자산으로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미 증시의 추세적인 강세 속에 달러화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추정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자산 규모는 22조달러에 이른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3분의 1에 해당하며, 이 가운데 절반은 통화 헤지가 되지 않은 물량이다.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의 노출을 축소할 경우 달러화의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하치우스는 강조한다. 이들이 미국 자산의 확대를 꺼리기만 해도 달러화에 부담이라는 얘기다. 국제수지 회계 원칙 상 미국의 1조1000억달러 규모 경상수지 적자가 연간 1조1000억달러 순자본 유입으로 충당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순자본 유입은 외국인들의 미국 자산 매입과 해외직접투자(FDI), 또는 미국의 해외 자산 매각을 통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경상수지 변동이 대부분 외국인의 자산 매매와 맞물려 있다. 해외 투자자들이 현재 가격에서 미국 자산의 추가 매입을 원하지 않는다면 자산 가격이 하락하거나 달러화가 약해진다. 혹은 두 가지 모두 발생한다.

지난 20년간 그랬던 것처럼 미국이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을 이룬다면 문제될 이유가 없지만 향후 수 년간 다른 상황이 전개될 전망이라고 하치우스는 말한다. 골드만 삭스는 최근 관세 충격을 이유로 주요 경제권의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는데 미국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4분기까지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1.0%에서 05%로 떨어뜨린 것.

미국의 GDP와 기업 이익 성장이 둔화되고, 정책 불확실성이 크게 상승하며, 연준의 독립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 해외 투자자들의 미국 자산에 대한 매수 심리가 위축될 여지가 높다고 그는 지적한다.

웨드 부시도 보고서를 내고 해외 투자자들의 '셀 아메리카(Sell America)'가 달러화를 압박한다고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전쟁이 길어질수록 달러화의 하락 압박과 낙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최근 실시한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 61%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앞으로 12개월 사이 달러화의 추가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달러화에 대한 약세 전망이 약 20년래 최고치로 높아진 셈이다.

◆ 弱달러의 明 = 달러화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주요국 통화가 일제히 강세 흐름을 타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LSEG에 따르면 일본 엔화가 연초 이후 달러화에 대해 10% 이상 뛰었고, 스위스 프랑화가 11% 오르는 등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통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유로화도 달러 대비 11% 상승했고, 캐나다 달러화도 4% 이상 올랐다. 러시아 루블화가 22% 급등했고, 폴란드 졸티화와 멕시코 페소화가 각각 9%와 5.5% 오르는 등 일부 신흥국 통화도 강세 흐름을 탔다.

반면 베트남 동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4월 초 달러화 대비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고, 중국 위안화와 튀르키예 리라화 역시 최근 최저치 기록을 세웠다.

포렉스라이브의 애덤 버튼 수석 외환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대다수의 중앙은행은 달러화의 10~20% 하락을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화 강세가 지난 수 년간 작지 않은 문제였다는 지적이다.

많은 신흥국들이 대규모 달러화 표시 부채를 갖고 있어 약달러는 채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달러화에 대한 자국 통화 강세는 수입 물가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져 온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 중앙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게 된다.

때문에 연초 이후 달러화의 약세 흐름은 주요국 중앙은행에 숨통을 열어 준 셈이라고 버튼 애널리스트는 설명한다.

미국도 약달러에 따른 반사이익이 없지 않다. 해외 시장에서 미국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수출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목표인 재정적자 축소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정책자들이 이 같은 이유로 달러화 약세 흐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이론적으로, 달러화 약세가 금융시장 여건을 완화한다는 측면에서 우호적일 수 있다. 하지만 달러 하락의 원인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산 매도라는 점에서 국채 수익률 상승을 포함한 결과물이 긍정적인 효과를 상쇄할 여지가 높다.

◆ 弱달러의 暗 = 고율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통제해야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에서 약달러는 독(毒)에 해당한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가뜩이나 관세가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는 상황에 약달러가 상승 압박을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만으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를 현재 2.75%에서 연말 3.5%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여기에 약달러가 가세하면 0.25%포인트 추가 상승하라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 비중이 높은 경제권도 약달러가 반갑지 않다. 자국 통화가 상승하면 해외 시장에서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관세와 맞물려 통화 강세는 수출 셈법을 더욱 복잡하게 한다고 투자은행(IB) 업계는 말한다.

모넥스 유럽의 닉 리스 매크로 리서치 헤드는 CNBC와 인터뷰에서 "신흥국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대응법은 통화 가치 절하"라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이 같은 카드를 꺼내들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문제는 통화 가치를 절하할 때 해외 자본 유출을 포함한 후폭풍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정이 간단하지 않다는 점이다.

경제적 논리 이외에 통화 평가 절하가 트럼프 행정부에 환율 조작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도 신흥국 정책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신흥국의 통화가 평가절하되면 기업들의 달러화 표시 부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책자들이 기피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다만,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경우 무역수지 악화에 통화 평가절하 압박에 시달릴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