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9억원 투입해 신축 탐방지원센터 개소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를 확장·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동구 추동에서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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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 확장이전 개소식. [사진=대전시] 2025.04.23 nn0416@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청호오백리길은 연간 약 100만 명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지난 2015년 5월 동구 추동 옛 보건소 건물에 대청호오백리길 탐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그러던 중 노후화와 접근성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자 시는 총사업비 9억 13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83.62㎡, 지상 2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마련했다.
새롭게 조성된 탐방지원센터는 상담실, 독서실, 사무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기능 공간을 갖추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획득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탐방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대청호오백리길과 인근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생태관광 프로그램, 걷기대회, 탐방로 정비 등을 통해 대청호오백리길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