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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교황청 "주님의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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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 다음 날인 21일(현지 시각) 88세로 선종했다. 지난 2013년 역사상 최초의 비(非)유럽 출신 교황으로서 266대 교황에 선출돼 즉위한 지 12년 만이다.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장관 케빈 패럴 추기경은 "오늘 오전 7시 35분, 로마의 주교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하느님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며 "그의 전 생애는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하셨다"고 전했다.

[자카르타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24.09.03 wonjc6@newspim.com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2013년 제266대 교황에 선출됐다. 남미 출신 교황은 교회사상 최초였으며, 예수회 출신으로도 첫 번째였다. 그는 교황 선출 직후부터 검소함과 공동체 중심의 삶을 실천하며, 역대 교황이 기거한 사도궁 대신 교황청 사제들의 기숙사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 머물렀다. "정신 건강을 위해 공동체 안에 머물고 싶다"는 것이 그의 이유였다.

프란치스코는 재임 내내 교황청 내 보수파들과의 갈등을 무릅쓰고 교회 개혁을 추진해 왔다. 성 학대 스캔들로 위기에 빠진 가톨릭 교회에 쇄신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애썼지만, 전통주의자들은 "오랜 전통을 훼손한다"며 반발했고, 일부 진보 진영은 "개혁이 너무 미약하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계 각국을 방문하며, 이민자, 소외 계층, 타종교인들과의 대화를 지속해 왔고, 국제 사회에서는 도덕적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프란치스코는 지난 2월부터 양측성 폐렴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퇴원 후 활동을 재개했으나, 전날 부활절 대축일 미사 직후 갑작스럽게 선종 소식이 전해졌다.

생전 그는 간소한 장례를 희망해온 만큼, 장례 절차도 조용하고 검소하게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황청은 향후 장례 절차 및 콘클라베(차기 교황 선출 회의) 일정 등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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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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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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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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