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허성무 의원 "공공기관은 국민 소유…낙하산 인사 중단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허성무·전용기·김동아, 민주노총·강원랜드 노조와 공동 기자회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성무(창원시 성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윤석열 정권에서 이어져온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허성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강원랜드 노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같은 당 김동아(서울 서대문구갑)·전용기(경기 화성시정) 의원도 참석했다.

이날 김동아·전용기 의원은 "직무가 정지된 기간에 윤석열 대통령과 그 참모진이 국정 운영과 인사에 관여하는 행위는 직권남용 범죄"라며 "직원과 국민들의 피해로까지 이어지는 알박기 인사의 위법성에 대해 국회와 사법적 차원에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민주노동조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강원랜드 노조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허성무 의원실]

이어 허성무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공공기관은 국민 삶과 안전, 지역 균형 발전을 책임지는 최전선 기관이다. 운영을 맡을 인사는 반드시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은 파면 직전까지 수많은 공공기관에 낙하산 인사를 감행했고, 심지어 정권이 퇴진한 이후에도 잔재를 유지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이제는 그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성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효율성이라는 미명 아래 공공기관의 인원 감축, 자산 매각, 복리후생 축소 등을 통해 공공성과 노동권을 심각하게 훼손해왔다"며 "총선 이후부터는 전문성과 무관한 인사를 무더기로 내려보내는 방식으로 조직을 혼란에 빠뜨리고 국민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임우혁 강원랜드 노조 위원장도 "이미 특정 인물을 내정해놓고 지역과 노동자를 배제한 채 임원추천위원회를 강행하는 것은 조직의 자율성과 미래를 가로막는 위험한 시도"라며 "정치권 인맥이 아닌 전문성과 공공성에 기반한 인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허성무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공공기관은 정권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라며 "국회와 지역구 현장에서 이 문제를 끝까지 지켜보고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확언했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두 번째)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민주노동조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강원랜드 노조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허성무 의원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