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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심판 선고일은 내달 4일 혹은 11일?…헌재 여전히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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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최종 변론 종결 후 34일째 평의 중
내달 18일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퇴임
대통령실, '전략적 침묵' 속 정책행보 집중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시점이 결국 다음달인 4월로 지연됐다. 법조계에선 지난주 헌법재판관들의 평의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엔 선고일 지정에 합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관들의 평의 시간이 이전보다 짧아진 만큼 쟁점에 관한 검토를 상당 부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관들이 선고를 앞둔 마지막 평결 절차에 순조롭게 돌입한다면 곧바로 선고일 지정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는 2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찬반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2025.03.28 yooksa@newspim.com

평결은 헌법재판관별로 인용·기각·각하 등 의견을 내고, 의견 분포에 따라 주문(최종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협의하는 방식이다.

다만 일각에선 지난달 25일 변론 종결 후 34일이 지나도록 평의가 지속되면서 재판관들 의견이 팽팽하게 나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아직까진 문형배·이미선 두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는 내달 18일 이전에 선고일이 잡힐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만약 헌재 내부적으로 인용을 결정한 재판관 외에 3명의 재판관이 기각·각하 의견을 보이는 이른바 '5:3 데드락'에 직면한 경우라면 당분간 선고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평의는 전직 대통령보다 3배 이상 길게 진행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변론 종결일인 2004년 4월 30일부터 11일 뒤인 5월 11일 선고일을 공개했고, 3일 뒤인 같은 달 14일 선고를 진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은 2017년 2월 27일 변론이 끝났고, 9일이 지난 3월 8일 선고일을 고지해 이틀 뒤인 3월 10일 파면 결정이 나왔다.

윤 대통령 사건은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일 기준 107일이 지난 상태다. 두 전직 대통령은 소추 이후 각각 63일과 91일 만에 선고가 마무리됐다.

그럼에도 법조계에선 내달 18일 이전에는 선고가 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문·이 두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는 날이라 신임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헌재가 6인 체제가 되기 때문이다.

두 재판관이 퇴임할 경우 재판관 6명만 남아 헌재의 선고 기능 자체가 사실상 마비된다. 헌재는 실제로 지난해 10월 당시 이종석 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재판관이 퇴임해 6인 재판관 체제가 되자 약 3개월간 전원재판부 선고를 멈췄다. 이 경우 헌재 마비로 사상 초유의 대통령 직무정지 상태가 무기한 장기화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아울러 두 재판관은 대통령 지명 몫이라 권한대행 체제에서 후임 임명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장기화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 등 현안에 대해선 "침착하고 담담하게 기다린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영남 산불과 '국가 AI 안보협의회 출범' 등 정책 행보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의 '전략적 침묵'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사법부와 헌재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참모진 일부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복귀하고 헌재의 탄핵선고가 지연되면서 윤 대통령의 직무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선고일을 두고 4월 4일과 11일, 18일 이전 등 다양한 시점이 거론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여론과 관심을 헌재가 어떻게 반영할지 주목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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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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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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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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