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IPTV 전 부문 브랜드파워 1위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13:00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13:00

합리적 요금제·AI 기술 기반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 충성도 확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는 '2025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KT가 유무선 전 영역에서 높은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다.

KT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혜택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는 최저 3만 원대의 합리적인 요금에 OTT와 KT 멤버십 VIP 등급 혜택을 결합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가족 고객을 위한 '패밀리박스' 서비스는 데이터 및 멤버십 포인트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가입 시 고객 유형을 세분화해 맞춤형 혜택을 자동 추천한다. 또 '콴다', '모아진' 등 고객 선호를 반영한 구독 상품을 포함한 'OTT 구독팩'도 운영하고 있으며, 스팸 및 IP 추적 차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AI 기반 서비스 혁신도 병행하고 있다.

KT 로고. [사진=KT]

장기 고객 혜택도 개편해, 인터넷 또는 TV 단독 이용 고객이라도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로밍 및 OTT 구독 할인, 인터넷·TV 고객 전용 추가 혜택, 야구장 초청 이벤트 '초대드림' 등 차별화된 문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는 KT의 '기가 인터넷'이 2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T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상용 인터넷을 도입했으며, 2014년에는 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하며 인터넷 인프라 혁신을 주도해왔다.

올해 2월에는 군사 기밀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적용한 가정용 홈CCTV 'KT 홈캠 안심'을 선보였고, 3월에는 AI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토탈안심 인터넷'을 출시해 사이버 위협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3월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WiFi 7 표준을 지원하는 'KT WiFi 7D'를 출시하고, MWC25에서 이를 처음 공개했다. 해당 공유기는 기존 WiFi 6보다 두 배 이상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디자인도 개선됐다.

IPTV 부문에서는 'KT 지니 TV'가 1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약 950만 가구가 선택한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최근에는 8K 화질을 지원하는 '지니 TV 셋톱박스 4'를 출시했다. 이 셋톱박스는 AI 업스케일링 기술로 화질을 개선하고, 조도 센서 기반의 밝기 조절 및 AI 음향 최적화 기능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AI 골라보기' 기능을 도입해 인물이나 장면 검색이 쉬워졌다.

KT는 앞으로도 AI 기술과 통신 역량을 융합한 AICT(지능형 통신기술)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유무선 브랜드파워 통합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