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 관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의무 설치를 대비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 |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모습.[사진=진천군] 2025.03.21 baek3413@newspim.com |
군은 총 3억4000만 원을 투입해 대기 배출시설 사업장 85곳에 IoT 측정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기기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대기오염 저감이 기대된다.
이는 기업의 환경 규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