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펫숍 CCTV 설치 의무화…정부 "규모에 따라 단계적 적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규제개혁위, 반려동물 영업 관련 개선권고
번식용 개 무선식별장치는 외장형도 허용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동물판매업(펫숍)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를 업체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는 14일 '동물보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개선 권고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위원회는 법령 제·개정 과정에서 규제 신설·강화안이 포함되면 해당 규제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필요할 경우 개선 권고한다. 규제심사를 마친 개정안은 법제심사 등 후속 절차를 거친 후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개정안에는 반려동물 관련 영업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일반 동물판매업(펫숍) CCTV 설치 의무화 ▲동물생산업자의 번식용 개 등록 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의무화 ▲동물 판매 시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대면해 판매·전달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07.23 plum@newspim.com

우선 펫숍 사육실·격리실 CCTV 설치는 사업장 크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도록 권고했다. 개별 영업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영세한 업체에 과도한 부담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동물생산업자의 번식용 개 등록 의무화 방안은 이번 개정안에 최초 규정됐다. 개정안에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활용한 방안만 규정했으나, 위원회는 외장형 장치도 허용하도록 권고했다.

위원회는 판매한 동물을 전달할 때 동물운송업자를 통한 전달도 가능하다는 것을 명시하도록 권고했다. 개정안에는 유기 행위 방지를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대면해 판매·전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위원회는 "개정안은 동물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직접 판매 동물을 전달하는 것까지 의무화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권고 배경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반려동물 영업허가·등록 시 지자체장이 조건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고, 동물영업자가 기간을 정해 휴업한 경우 재개업시 신고를 면제하는 방안도 개선 권고했다.

또 심의 과정에서 이해관계자가 제기한 번식용 개 산차수 제한, 불합리한 광고 규제 등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농식품부에 부대권고했다.

[자료=국무조정실] 2025.03.19 sheep@newspim.com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