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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지역과 함께하는 봄맞이 '벚꽃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0:00

올해로 10회째 맞아…내달 2일까지 참가자 모집
5억원 만들어보기·동전쌓기 등 각종 체험 운영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이 올해도 봄맞이 '벚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화폐박물관 봄맞이 '벚꽃 페스티벌'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자원의 재활용과 순환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드는 데 의미를 둔다.

환경보호를 위한 재활용 나눔 행사인 '제10회 행복장터'는 다음 달 5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행복장터에서는 일반 판매자의 옷, 장난감, 신발 등 각종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며 공사 임직원의 기증 물품도 판매된다.

또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와 유성관광두레협의회, 탄동천 협약 기관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사회적기업, 지역공방들도 함께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조폐공사가 진행하는 봄맞이 '벚꽃 페스티벌' [자료=한국조폐공사] 2025.03.18 plum@newspim.com

공사는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화폐박물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5억원 만들어보기', '상평통보(조선의 화폐) 목판 체험', '동전쌓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캘리그래피 감동 글 엽서와 추첨을 통해 캐리커처를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초청공연으로 효자 트롯신동으로 활동하고 있는 ▲트롯가수 '김태웅' ▲힐링연주그룹 '디퓨즈' ▲마술쇼 '스마일매직' ▲대전댄스보컬학원 동아리의 'K-POP 댄스'가 무대에 펼쳐진다.

행사 참여자는 판매한 수익금 100%를 기부하면 자원봉사 시간 4시간이 인정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1000원권 전지 등 푸짐한 상품과 여름방학 중에 화폐제조 현장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하나은행 및 대전지역아동센터지원단과 협업해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오는 23일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 강당에서 공연된다.

제10회 행복장터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4월 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을 통해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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