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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사이버엠디케어, 시니어 대상 '혁신적 원격 의료' 공급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3월13일 08:28

최종수정 : 2025년03월13일 08:28

미라마타워 시니어 아파트 입주자 대상 설명회 개최
SUCC 통한 영상진료까지 완벽 지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토마토시스템의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는 시니어 대상 '혁신적 원격 의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전역 26개주 752개소에서 12만 유닛의 시니어 거주지를 관리하는 W사와 협력해 시니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미국 LA에 위치한 미라마 타워(Miramar Towers) 시니어 아파트에서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이버엠디케어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Remote Patient Monitoring) 서비스와 원격 응급의료센터(SUCC, Smart Urgent Care Center)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Mirama APT_설명회. [사진=토마토시스템]

설명회에서는 RPM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들이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방법과, 의사 진찰이 필요할 시 SUCC를 통해 의료진과 신속하게 연결되는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니어 입주자들은 평소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예약이 없더라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사이버엠디케어는 의료 접근성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시니어 입주자를 위해 RPM 및 SUCC 서비스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병원의 업무 외 시간뿐만 아니라, 주말과 연휴에도 사이버엠디케어의 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의료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국의 시니어 아파트는 고령층을 위한 주거 시설로, 일정 연령 이상의 시니어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동체 주거 공간이다. 입주자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생활 편의 시설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이러한 시설의 입주자들에게 공간의 제약이 없는 RPM 서비스와 화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입주자들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 전역의 시니어 레지던셜 관리 회사와의 서비스 계약 체결을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보다 많은 시니어들에게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이버엠디케어 관계자는 "시니어 입주자들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더 많은 시니어 아파트 단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버엠디케어의 ALL-IN-ONE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RPM 서비스 기업과는 달리 SUCC 원격 응급의료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시니어 아파트 입주자 대상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다"며 "입주자들은 즉각적인 의사의 진찰이 필요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의료 접근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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