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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 폴리티션스토리] (상) '소통왕' 한민수 "5.18 진상 알고 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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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도 포기하고 손에 책 대신 돌을 잡았다"
"대통령 이재명, 국민께 희망, 안심, 기대 드렸으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KYD(Korea Youth Dream) '폴리티션스토리'에 출연해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기자의 삶, 정치인으로서의 철학을 공개했다.

한 의원은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된 폴리티션스토리에서 올해 소망으로 "어느 날 학생회관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선배들이 커튼을 쭉 치고 영상을 틀었다"며 "그게 그 유명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담은 것이었는데, 눈물이 나더라.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때 재수도 포기했고 손에 책이 아니라 돌을 잡았다"고 회고했다.

1969년 전라북도 이리시(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태어나 남성고등학교,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기자의 삶을 시작한 그는 묻힐 뻔 했던 역사인 '광주 헬기사격'을 보도했다.

기자로써 정치부장, 산업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국회 대변인으로 탈바꿈 한 그는 국회의장 공보수석 및 정무수석을 거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북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뉴스핌 KYD(Korea Youth Dream) '폴리티션스토리'에 출연한 모습. [뉴스핌DB]

다음은 한 의원과의 폴리티션스토리 인터뷰 전문이다.

-(박찬제 기자. 이하 박) 안녕하십니까? 한 정치인의 인생 궤적을 돌아보는 폴리스티션 스토리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을 맡은 뉴스핌 박찬제 기자입니다. 오늘은 서울 강북구(을) 국회의원이자 당 대변인 역할을 맡아 더불어민주당의 소통왕으로 활약 중이신 한민수 의원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한민수 의원. 이하 한) 안녕하십니까.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한민수입니다. 그런데 우리 평소에 저랑 잘 지내고 있는 우리 박 기자께서 한 정치인의 인생 궤적을 보는 폴리티션 스토리라고 했는데 이제 국회의원 된 지 1년도 안 됐는데 제가 이런 데 나올 자격이 있나 좀 싶습니다.

-(박) 국회의원을 하기 전부터 워낙 당에서 소통을 많이 해오셨고...

▲(한) 좀 과분한 자리인가 아닌가 싶은데 아무튼 나온 거니까 성실하게 해보겠습니다.

-(박) 그러면 최대한 많은 질문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도 벌써 3월이 가까워졌는데요. 혹시 올해 새해 계획 세우신 게 있으신가요?

▲(한) 있죠. 우리 시청자분들께 솔직해야 되니까... 제가 금연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일전에 한 10년 남짓 더 금연을 하다가 정치한다고 들어와서 속상한 일도 많고 해서 담배를 피우다가 이거 너무 힘든 거예요. 그래서 담배라도 끊는 게 낫겠다. 제 건강도 그렇고 또 우리 저 만나는 지역 주민들께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아서 1월 1일부터 제가 금연에 들어갔는데, 다행히 오늘 이 순간까지 잘 참고 있습니다. 그게 개인적인 거고요. 두 번째는 우리 국민들 다 힘드실 텐데 저만 힘든 건 아니지만, 12월 3일 이후로 12월 3일은 무슨 날인지 아시잖아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아무도 그런 짓을 할 거라고 생각 못했던 위헌적 불법 비상계엄 이후로 제가 지금까지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도 맘 편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올해에 저의 소망이자 우리 국가적인 소망은 새 정부가 꼭 제 바람으로는 우리 민주당 정부가 탄생해서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나와서 우리 국민들께 정말 희망과 안심, 기대 이런 걸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박) 국민적 통합도 같이?

▲(한) 그럼요. 국민 통합해야죠. 통합하고 회복과 성장. 반드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꼭 일익을 담당하고 정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박) 지금도 당에서 열심히 하고 계시니까요.

▲(한) 고맙습니다.

-(박) 같은 당의 이원택 의원님이랑 남성고등학교 동기이신 걸로 제가 전해 들었습니다. 학창 시절 인연이나 또 지금 국회에서도 그 인연이 쭉 잘 이어지고 있는지 궁금하거든요.

▲(한) 사실은 우리 이원택 의원이 들으면 섭섭하겠지만 원택아 미안하다. 제가 원택이보다는 훨씬 유명합니다. 익산에서도 유명하고 여고생들 사이에서도 당시에 유명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외향을 비교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근데 원택아 미안해. 이원택 의원은 이과였어요. 저는 문과였는데 아시겠지만 제가 좀 나서기도 좋아하고 하니까 좀 알죠 아는데 그래서 학교 다닐 땐 몰랐습니다. 그 이원택 의원을 만나보시면 알겠지만 조용합니다. 품성도 좋고 지금 재선이에요. 초선인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원택이가 기분 나쁠 수 있겠어요. 근데 동기고 저는 이제 그 뒤에 이원택 의원을 그 뒤에 알았습니다. 뒤에 알았는데 청와대에서 문재인 정부 때 이제 근무하고 있는데 제가 그때 알았던 것 같아요. 워낙에 이원택 의원에 대한 우리 동기들 고등학교 동기들 남성 평가들도 좋고 저랑도 잘 맞습니다. 예전에 제가 출마하기 전에 상담도 좀 하고 그 진정성 있게 코치를 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아 제 동기가 같은 고등학교에 같은 기수에 국회의원이 있다는 게 저한테 얼마나 의지가 됩니까? 따로 모임도 합니다. 원택아, 화 풀어라.

-(박) 고향이 전라북도 이리시. 현재는 이제 익산시죠? 여기서 나고 자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대학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나오셔 가지고 기자 생활을 하셨는데요. 혹시 이제 서울로 올라가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게 된 계기와 타향살이가 또 힘들지는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한) 제가 뭐 공부를 아주 잘하지는 않았지만 또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대학은 서울로 가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 인생 중에 여러 가지 고비들이 있지만 고3 때가 좀 힘들었습니다. 지난해 이제 하늘나라로 가신 우리 어머니가 제 고3 때 제 어머니께서 큰 교통사고를 당하셨어요. 그래서 힘들더라고요. 그때 버티는 게. 그때 시기를 돌이켜보면 어머니는 어머니 나름대로 힘드셨을 병원에서 투병하시느라 힘드셨을 거고, 막 결혼하신 우리 형수님은 그냥 신혼의 시동생이죠. 저 도시락 싸주느라 힘드셨고. 그런 일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대학은 서울로 와서 다녀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처음 하숙하는데 그거 좀 재미도 하숙은 있습니다. 학교 앞에서 하숙을 했는데 재미도 있습니다만 집 생각 많이 나죠.

-(박) 사실은 저도 하숙을 했었거든요.

▲(한) 그거 힘들죠 아무래도. 그리고 하숙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제 한 집에서 4년 뭐 이렇게 5년 있지는 않잖아요. 이렇게 옮겨 다니는데 제가 두 번째인가 하숙하는 집이 집이 참 깨끗했는데 하숙집 주인께서 그렇게 다정다감한 스타일은 아니셨어요. 그 어머니가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고기를 주는 날이 있는데 제 기억으로 지금 목요일쯤 될 겁니다. 그날은 고기를 주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가서 고기를 먹어야 돼요. 근데 꼭 그날 무슨 동문회가 있거나 그러면 정말 힘들었어요. 그 고기를 먹으러 가야 되는데 빠지면 안 되니까 그런 것들이 지금 돌이켜 보면은 그래도 그분들이 잘 이렇게 간수해 주셔서 제가 잘 지냈던 것 같고. 그리고 이제 제가 87학번인데 87년도에 나름 또 제 욕심이 있어서 처음에 서울로 올라왔을 때는 재수를 한번 해보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참고서도 버리지 않고 어디 학원으로 갈까 이러고 있었는데 그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가 결정적으로 터진 게 87년이었죠. 그때 박종철 열사가 일이 있었고, 그 다음에 이제 민주화 운동. 그리고 제 기억으로 제가 그때 제가 고 김근태 의장님을 학교에서 뵀어요. 그러고 어느 날 학생회관에 이제 갔는데 김근태 의장님은 이제 고문 피해 사례를 이렇게 말씀하러 각 대학을 다니셨어요. 그리고 어느 날 학생회관에 갔는데 갑자기 선배들이 회관에 이제 커튼을 치는 거예요. 저 깜짝 놀랐습니다. 밥을 먹고 있는데 커튼을 쭉 치는데 영상을 틀더라고요. 그게 그 유명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상을 진실을 담은 외국 기자가 찍은 것. 제 이름 얘기 안 해도 누구인지 아시겠죠? 제가 이 말을 하면서도 제가 목도 메이고 이렇게 좀 전율이 아직도 느껴지는데, 그 영상을 보면서 제가 제 인생에 그게 아니었구나 눈물이 나더라고요. 많이 울었습니다.

그때 그러고 재수도 이제 포기했고 책이 아니라 손에 돌을 잡았죠. 그리고 뭐 네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 당시 그 진실을 밝히려고 했던 분들. 그리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희생됐는지 그때 그걸 알았습니다. 진실을 알기 시작했고, 우리 대표도 말씀하시잖아요. 이재명 대표도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이런 고민들을 많이 했었고요. 근데 지금도 아직도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거나 그 유가족들을 모독하는 일을 보면은 아 저렇게 해서는 안 되는데. 아무리 생각이 다르고 정파가 다르고 뭐 서로가 지지하는 정당이 다를 수 있고 좋아하는 정치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옳고 그름은 판단을 해줘야 되거든요.

▲(한) 정치하는 사람들이 인기나 기득권을 노리겠다면서 진실과 역사적 사실마저 부인하거나 모독하는 일은 안 해야 된다. 만에 하나 저에게 그런 상황이 온다면 저는 과감히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며 그럴 자신이 없으면 정치 그만하겠습니다.

-(박) 잘 녹화가 되고 있습니다.

▲(한) 아 그렇습니까?

-(박) 그러면 이런 아까 방금 말씀하셨던 기억들이 기자 생활하시면서도 또 되게 많은 원동력이라든가 또 이제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 계기가 됐을 것 같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 거의 기자로서 평생을 보내셨는데 기자로서 좀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든가 기억에 남는 기사라든가 있으신지?

▲(한) 있죠. 많이 있고 우리 박 기자님도 아시겠지만 언론사 들어오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또 대학 때 또 이렇게 좀 놀기도 하다 보니까 이 기초가 안 돼 있어서 꽤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정도 했으면 어지간한 고시는 제가 다 붙었을 것 같아요. 근데 언론 고시라고 하지 않습니까? 꽤 몇 년 했습니다. 진짜 열심히 했어요. 한 번 또 우리가 물면 잘 안 놓지 않습니까? 근성이 있죠 기자들이. 그래서 이제 어렵게 언론사에 들어왔고 사회부 기자부터 시작했고 정치부 기자를 오래 했습니다. 그런데 물어보시면 제가 어린 기자 때 5.18 민주화 운동 얘기하다 보니까 제가 어린 95년 제 기억으로 4월쯤으로. 4월 아니면 5월 초인 것 같아요. 저 혼자 한 거 아닙니다. 어린 기자인데 무슨 죄가 다 하겠습니까? 이제 막 2년 차였는데 팀을 꾸렸는데 그때 처음으로 저희 팀이 밝히고 기자상도 받았던 내용이 광주 전일빌딩을 향해서 헬기가 난사했다.

그거를 저희들이 이제 증언을 받고 제보를 받아서 기사를 크게 썼습니다. 제가 신문 기자였으니까 1면에다 쓰고 막 3면 쓰고 해서 사회적 반향도 있고 하니까 저희들이 상을 받았는데 참 그런데 말이죠. 그때가 YS 정부 때거든요. 근데 김영삼 대통령 그래도 민주화 운동 하신 분이잖아요. 정부가 인정 안 합니다. 그거 언제 인정되는 줄 아십니까?

-(박) 한참 지나서죠.

▲(한) 한참 지났어요. 문재인 대통령 때 인정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제 기억으로 2018년에 국방부가 그때 인정합니다. 헬기 난사에 대해서 인정을 합니다. 그래서 그때 같이 기사를 썼던 선후배들이 제가 제일 후배입니다만 선배들이랑 조촐하게 저들끼리 자축했습니다. 아 이제야 이게 진실로 인정받았구나. 지금은 다 누구도 부인하지 않죠. 그런 기사가 있었고요. 또 하나는 제가 이제 우리 박 기자님은 아시겠지만 시경캡을 했었습니다. 사건 기자들을 같이 이렇게 지휘하는 역할을 했는데 그때 우리 팀 기자들이 훌륭한 기자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최종길 교수님이 계시거든요. 서울대 교수님인 그분이 의문사를 당했습니다. 중앙정보부로부터. 그거를 의문사 진상위원회에서 밝혀냅니다. 근데 그걸 우리가 저희들이 좀 더 빨리 그 사실을 입수해 가지고 특종을 쓰는데, 그때 그 기사를 준비할 때 이제 후배들이 써온 기사를 제가 데스킹을 보고 출고를 할 때 그 과정이 너무 행복했어요.

신도 나고 평소에 힘들었었는데, 그 특종 하나를 하는데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큰 상도 몇 개 받았거든요. 그랬던 기억나고 특종 얘기만 하니까 좀 잘난 척하는 것 같아서 하하. 그거 말고 개인적으로 정치부 기자하면서 기억나는 거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될 때가 기억이 많이 납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님의 그 소탈한 모습들도 저에게 기억이 나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수평적 정권 교체를 이뤄낼 때 그때는 저도 어린 기자였는데 제가 마치 그 당의 일원인 것처럼 막 너무 신이 나는 거예요. 그 IMF가 와가지고 힘든 상황인데도 새로운 시대가 펼쳐진다는 그런 막 엔돌핀도 돌고 막 신나서 일했던 기억이 나고요. 그때 아마 IMF 때 또 제가 이제 단독 기사를 썼던 것 중에 하나가 금 모으기도 했지 않습니까 하는데, 그때 찾아보시면 아마 우리 박 기자님 기억이 날 수도 있는데 재벌 대기업들이죠.

재벌 그룹들이 사재를 출연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만 나라가 망하게 생겼잖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사제 출연도 하고 하는데 그걸 제가 미리 캐치를 해가지고 한번 기사를 쓴 적이 있었습니다. 저 물 먹은 것도 많습니다. 근데 잘난 척만 해서 죄송합니다.

-(박) 그런 시간을 위해서 질문드리는 거니까요. 편하게 말씀 주세요. 가끔 찾아오는 쉬는 날 이럴 땐 어떻게 보내시나요?

▲(한) 제가 여기 지금 방송하고 있는 이 순간까지는 정말 거짓말하고 쉬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당선되고 뭐 제가 공천 늦게 받고 갔지 않습니까? 아휴 쟤 만나보지도 못하고 저 지지해 줬다는 저 우리 주민 분을 보면은 제가 정말 죄송해요. '내가 우리 한 후보 얼굴도 못 보고 찍었어. 민주당 좋아서' 그럴 때 정말 우리 민주당 내 사랑한다. 그리고 우리 이분은 어떻게 이 어르신을 내가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한민수가 뭐 잘났다고 얼굴도 못 본 저 저놈을 찍어줬다는데 저거 너무 감사하죠.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열심히 하려고 그래요. 그렇죠 정말 진정성을 발휘해서 겸손하게 일을 하려고 하는데 그런 이제 우리 지지자들 우리 이제 주민들을 만나고 하면 정말 열심히 해야 되겠다 하니까 그 뒤로 못 갔던 데 계속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국회 열리고 제가 속한 상임위가 과방인 거 아시죠? 국회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 하면 3일씩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기자분들도 너무 고생하세요. 그러다가 제가 또 예결위원도 했지 않습니까? 당 대변인도 하니까 거의 쉬지 못하고 일을 했는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쉬면 안 되죠. 월급 주시는데 국민들이. 그래서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고, 다만 제가 이제 주일날 일요일 날 예배드리고 그 다음에 쭉 이제 행사들 갔다 오고 하면 오후 시간이 빌 때 있습니다. 그때는 뭐 하냐 책을 봐야 되는데 솔직히 보면 잡니다. 근데...

-(박) 워낙 일이 많으니까.

▲(한) OTT 밀린 거 좀 봅니다.

-(박) 그럼 만약에 정치인이나 기자가 아니라 다른 일을 했다면 어떤 일을 하셨을 것 같으세요?

▲(한) 글쎄요. 마땅히 잘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없어가지고 저는 이제 대학 때 졸업하면서는 이제 준비를 했던 게 딱 기자 시험만 봤어요. PD 시험도 안 보고 오로지 오로지 기자 시험 보고 하도 떨어지니까 제가 광고 회사 시험을 한번 본 적은 있어요. 제때 광고 회사들이 되게 인기가 있었거든요. 광고회사 유명 광고회사 대기업 광고회사를 봤어요. 그때는 본인 때는 하도 신문사 방송사 떨어지니까 도대체 실력이 없는 거야 뭐야 하다가 보니까 붙었어요.

붙어가지고 그 광고 회사에서 면접을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내가 실력은 있는 것 같네' 근데 그날 면접 보는 날 모 중앙 언론사 신문사의 2차 실습이었나 논문이었나 하고 날짜가 겹 만약 제가 광고회사를 갔으면 광고쟁이를 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본 때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후회했을 것 같아서 그날 안 갔어요. 면접을 안 가고 그 신문사 시험 보러 가서 떨어졌어요.

떨어졌는데 그 뒤에 이제 붙어서 제가 이제 기자 생활을 했고 그래서 딱히 다른 직업이나 그런다고 제가 무슨 사업을 해서 돈을 벌었을 것 같지는 않고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맡겨진 일이나 열심히 해야죠.

지금은 이제 우리 국민들께서 선택해 주셨으니까 우리 지역 주민들이 아 과분하게 사랑을 주셨잖아요. 그러니까 열심히 해서 우리 지역과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번 열심히 달려가 보겠습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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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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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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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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