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합쳐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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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혁신 역량과 주민 체감형 정책의 혁신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시는 지난해 '데이터 기반 평생교육 체계 마련을 위한 권역별 평생교육 실태 분석'으로 지역 평생학습 실태를 조사했고, 해당 정책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시민 평생학습 수요를 예측해 앞으로 평생학습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진행 중인 사업을 특성에 맞게 구조를 재편했다.
시는 앞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평생학습 사업과 학습관 설치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 영역 중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실적, 공유데이터 등록 이행률과 활용 실적에서 만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이 생활에서 체감할 만한 정책을 마련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시민 생활에 활용할 공공데이터를 줄곧 발굴하고 분석을 거쳐 시민 체감형 공공데이터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