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원책 마련, 4대 전략 59개 과제 추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25년까지 '청년이 모이는 도시, 함께 성장하는 도시' 비전을 내걸고 청년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23일 빍혔다.
시는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2025년 청년정책을 통해 일자리, 주거, 문화, 소통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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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계획은 지역 내 청년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동해시는 총 511억 원을 투입해 4대 전략과 59개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한 '취업아카데미'와 '청년도전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 취·창업 지원 확대에 나선다.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청년월세 특별지원'을 진행, 다양한 주거 안정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도 시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청년 문화공간 활성화와 창의적 활동 지원을 도모한다.
또한 청년들이 정책 기획과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협의체'를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가 돼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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