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한국나노기술원(KANC)과 첨단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평택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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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한국나노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사진=평택시] |
한국나노기술원은 수도권 최대의 반도체 연구·실증화 시설로, 나노소자 및 반도체 공정 기술 개발과 시스템반도체 인증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KANC의 첨단 반도체 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관내 반도체 기업의 실무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국나노기술원과의 협력은 평택시 반도체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를 얻은 셈"이라며, "앞으로 R&D 과제와 인력 양성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노재 원장 직무대행도 "평택시의 유망한 반도체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나노기술원은 2003년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다양한 나노팹 활용 사업을 통해 반도체 기업에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