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10:42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10:42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기 모터 더해
AMG라이드 컨트롤·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 등 갖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는 AMG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 및 스포티한 디자인에 PHEV시스템으로 효율성까지 갖춘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11세대 E-클래스의 트림을 고성능 브랜드로도 늘리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사진=벤츠코리아]

차량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대 585마력의 시스템 출력 및 최대 750 N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만에 도달한다.

엔진 출력은 449마력에 이르는데, 이전 세대(W213) 대비 14마력이 증가했다. 전기 모터는 순수 전기 주행 뿐만 아니라, 엔진에 추가적인 힘을 더하고 480Nm의 강력한 토크를 주행 초반부터 바로 제공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모두 선사한다.

또한 '일렉트릭' 모드 주행 시 66km(국내 인증 기준)를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으며, 이 때 최대 속력은 시속 140km이다.

여기에 4가지의 회생제동 모드를 지원해 내연기관 차량 같은 주행 질감부터 가장 강력한 회생제동 모드 시 원페달 드라이빙까지 가능하다. 차량은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은 다양한 기술력으로 완성한 AMG만의 독보적인 주행 감성을 전한다.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더욱 발전된 'AMG 라이드 컨트롤'은 어댑티브 조절식 댐핑 및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을 적용, 주행 상황과 도로 조건에 맞게 각 휠의 댐핑이 조정돼 역동성은 물론 우수한 승차감까지 갖췄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 기능은 뒷바퀴를 최대 2.5도 조향해 차량을 민첩하게 조작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는 더욱 감성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위해 스포티한 요소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주요 사양으로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AMG 리어 액슬 잠금 디퍼렌셜'은 코너링 시 양쪽 바퀴 사이의 동력을 이상적으로 분배하고 차선 변경 시 주행 안정성을 높이며, '레이스 스타트'는 정지 상태에서도 최상의 가속력을 제공한다.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는 상황에 따라 엔진과 차체를 최적으로 연결해 편안함과 스포티함을 모두 만족시킨다. 여기에 6P 브레이크를 장착한 AMG 하이-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과 AMG 레터링이 새겨진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더해졌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사진=벤츠코리아]

외관에는 수직 루브르가 있는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에 발광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일반 E-클래스에 비해 전면 펜더가 더 넓어져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강인한 인상을 선사한다.

측면과 후면에는 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 패널, 트렁크 리드의 AMG 스포일러 립, AMG 리어 에이프런과 같은 특별한 디자인 요소들을 더했다. 여기에 20인치 AMG 10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탑재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배지를 더해 전동화 차량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차량 내부에는 MBUX 슈퍼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인상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AMG 나파 가죽으로 제작된 AMG 스포츠 시트에는 헤드레스트와 등받이에 AMG앰블럼 및 로고를 더하고, 붉은색 안전벨트 및 스티치로 포인트를 주었다. 간단한 조작으로 주요 주행 기능과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은 나파 가죽 소재로 감쌌다.

또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 테더링 없이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유튜브,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 및 티맵 오토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됐다. 여기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전면 윈드실드에 장착된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가 더해져 측면 충돌 감지 시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한다.

그 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앞좌석 모바일 기기 무선 충전 ▲파노라믹 선루프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핸즈 프리 액세스 ▲전동 트렁크 ▲톨 정산 시스템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의 가격은 1억386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