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 트럼프 "상호 관세 부과 결정, 비관세 장벽도 고려"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04:30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07: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가세 체계 활용 국가들 검토
"공정한 경쟁의 장 조성 원해"
자동차 관세 발표도 예고
러트닉 상무 지명자, 각 국가별로 검토해 4월 1일까지 완료 기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상호 관세 부과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가가치세(VAT) 체계를 관세로 활용하는 국가들에 상호 관세 부과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상호 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컨퍼런스 콜에서 기자들에게 이날 당장 상호 관세 부과가 시행되지 않겠지만 트럼프의 무역 및 경제팀이 양자 관세와 무역 관계를 들여다보면서 수주 안에 부과가 개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호 관세 부과 결정의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은 공정한 경쟁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하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가 상대국의 관세 장벽과 비관세 장벽을 검토해 관세율을 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트닉 지명자는 정부가 영향을 받는 각 국가를 하나씩 검토할 것이라면서 해당 연구가 오는 4월 1일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2.14 mj72284@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부가세 체계를 가진 국가들의 경우 그것이 관세로 간주할 것이라고 했다. 가령 유럽연합(EU)의 경우 20%의 VAT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것이 애플 등 미국 기업들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의 한 관료는 정부가 미국과 가장 많은 무역 흑자를 내고 가장 높은 관세율을 적용한 "지독한" 국가들을 우선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상호 관세에 예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관세를 피하려고 상품을 다른 나라를 통해 보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관세도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 정부는 관세 외에도 비관세 장벽 채택 역시 검토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시험과 같은 비관세 장벽도 이번 검토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발표가 적어도 부분적으로 다른 국가들과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백악관 관료는 다른 나라들이 관세를 내리면 트럼프 대통령도 관세를 낮출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국가의 관세가 현재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을 예상해야 하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면서 단기적으로 물가가 다소 오를 수 있지만 일자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가 낮아져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