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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간 기록, 미래 향해 흘러가는 천년 인문 유산 대운하

기사입력 : 2025년02월11일 13:33

최종수정 : 2025년02월11일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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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의 대운하는 2014년 6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유산회의에서 성공리에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10년이 넘은 대운하는 문화유산으로 보호 계승되고 있으며 깊고 풍부한 인문적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대운하는 문화 전통의 귀중한 유산이다"며 "잘 보호 계승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운하가 관통하는 각 도시들은 맑은 물이 끊임없이 흐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산둥성 자오좡시의 타이얼좡 고대 운하 제방에는 '징항(京杭,베이징~항저우) 대운하-중하 타이얼좡 구간'이라는 표지석이 설치돼 있다. 비석 남쪽에는 명(明)나라 말기에 세운 위가(郁家) 제방이 있으며, 타이얼좡 고성 서문(西門)에서 소남문(小南門)에 이르기까지 13개의 선착장이 이어진다. 대운하 문화유산 보호 덕분에 이 지역에 남아 있는 명청 시대의 선착장이 지금까지 세상에 공개되고 있다.

대운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의 중심 도시중 하나인 타이얼좡은 운하 유산 보호와 개발, 운하 문화의 전파와 홍보에 힘쓰고 있다. 타이얼좡의 천년회 회장인 리전치(李振啟)는 "우리는 대운하 국가문화공원(짜오좡 구역)의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대운하 문화를 잘 보호 계승하고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중국의 대운하. 2025.02.11 chk@newspim.com

대운하 관통 지역의 지방 정부들은 대운하 유역의 생태 관리와 보호를 중요한 업무로 꼽고 있다. 베이징은 대운하 보존 사업을 국가 문화 중심지 건설의 전체 계획에 통합하여 강도 높은 수로 관리와 생태 복원 작업을 펼쳤다.

장쑤성은 대운하 문화 조직 건설을 위해 지방 법규를 제정하고 고대 대운하를 법으로 보호하고 있다. 장쑤성 쑤저우시는 상류와 하류, 운하 양안의 공간 기능을 조화롭게 조정하며 '운하 10경(運河十景)'을 세심하게 다듬고 있다.

문화유산 등재 10년 동안 각지의 성과 도시들이 힘을 모아 대운하 보호라는 거대한 임무를 수행했다. 이제 대운하의 양안을 걸으며 어디서나 맑은 물, 푸른 강변,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대운하 강물 위에는 화물선과 유람선이 끊임없이 오가고, 관광객들은 즐겁게 강변을 산책한다.

운하의 IP, 새로운 빛을 발하다

중국의 대운하는 '옛 것을 이어 오늘을 여는 찬란한 문화 대로'이며 '세계에 널리 알려진 다채로운 관광 대로'다. 중국 문화관광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20년 '대운하 문화와 관광 융합 발전 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도시 성곽을 감싸고 흐르는 중국 대운하. 2025.02.11 chk@newspim.com

이를 바탕으로 운하를 따라 위치한 여러 지역들은 운하의 IP를 절묘하게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문화와 관광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밤이 깊어지고 화려한 조명이 밝혀지면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우뚝 솟아난다.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의 안후이성 화이베이 수당(隋唐) 운하 고진(古镇, 옛 모습의 마을)에는 빛과 네온으로 반짝인다. 사람들은 거리를 산책하며 간식을 먹고, 공연을 관람하며 운하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한 관광객은 "너무 환상적입니다. 마치 천 년 전 운하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아요"라며 찬탄을 쏟아냈다. 안후이성 관광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화이베이 수당 운하 고진은 방문객들이 수당 문명과 운하 문화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어떤 도시는 운하로 인해 태어나고, 운하로 인해 번창하고 있다. '운하의 도시'로 유명한 양저우시에 가면, 운하 문화와 자연 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양저우시는 운하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운하 문화관광 축제를 열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관광 산업이 크게 번창하고 있다. 현재 양저우시는 북호성하(北護城河), 소진회하(小秦淮河) 문화관광 지 등 운하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운하의 IP와 문화관광의 융합 사례는 얼마든지 많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운하가 독특한 문화 IP로서 각 도시의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고 인문적 아름다움, 생태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대운하 문화의 보호와 전승을 통해 대운하를 따라 펼쳐지는 도시들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중국 대운하'의 문화 관광 브랜드는 한층 빛을 발휘하고 있다.

새 시대 '운하 이야기'를 쓰다

대운하 연안에는 인문적 유산이 가득하며 운하 주변 산수 도처에 전설과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새로운 '운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위해 대운하 연안 많은 지역들이 힘쓰고 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대운하의 찬란한 역사와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세월의 기록 중국 대운하. 2025.02.11 chk@newspim.com

 

양저우 시는 대운하의 이야기를 전파하기 위해 2009년 세계 유일의 운하 분야 국제 비정부기구인 세계운하 역사문화도시협회(WCCO)를 설립했으며 그 이후로 16차례 세계 운하 도시 포럼을 개최해 왔다. 현재 회원 도시 수는 206곳에 달하며, 다섯 개 대륙에 걸쳐 퍼져 있다. 허난성은 국내외 운하 도시와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며 관련 포럼과 학술 회의를 열어 허난성과 중국을 알리는 창구로 삼고 있다.

중국은 또 대운하를 테마로 한 해외 관광 홍보전시 활동을 조직해 대운하가 이룬 인간과 강의 공생과 융합, 발전의 이야기를 세계에 전하고 있다. 또한 수당 대운하 문화 박물관, 항저우 징항(베이징~항저우) 대운하 박물관, 양저우 중국 대운하 박물관, 베이징 대운하 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건립해 대운하 문화의 맥을 전파하고 있다.

천년을 흘러온 중국의 대운하, 그 청빛의 강물은 지금도 유유히 흐르고 있다. 대운하는 시간을 기록하고 소중한 옛 것과 오늘의 영광을 증언하며 활기차고 희망이 넘치는 미래를 향해 흐르고 있다. 대운하의 보호, 전승 및 활용을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운하 이야기'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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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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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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