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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트럼프·시진핑 통화 불발에 약세...딥시크 관련주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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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29.49(-21.11, -0.65%)
선전성분지수 10164.22(+8.15, +0.08%)
촹예반지수 2062.92(-0.90, -0.04%)
커촹반50지수 982.83(+27.74, +2.9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의 춘제(春節, 중국 설) 연휴가 종료된 후 첫 번째 거래일인 5일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과의 무역 전쟁 리스크로 인해 투자 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0.65% 하락한 3229.49, 선전 성분 지수는 0.08% 상승한 10164.22, 촹예판 지수는 0.04% 하락한 2062.92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IT 벤처 기업이 대거 상장돼 있는 커촹판 50지수는 딥시크 열풍의 영향으로 2.90% 상승했다.

미국이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간) 중국에 대해 10%의 보편 관세를 추가 부과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4일 일부 품목에 대해 보복 관세 방침을 공표했다. 중국의 보복 관세는 오는 10일 발효될 예정이다. 미·중 양국이 본격적으로 무역 전쟁을 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통화는 성사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을 가지고 시 주석과 통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지도자 간의 통화가 성사됐다면 미·중 무역 갈등이 봉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통화가 무산되면서 이날 중국 증시에 관세 리스크가 부각됐고, 결국 지수는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

또한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 보호국이 5일 중국 본토뿐만 아니라 홍콩에도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힌 점도 이날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춘제 전 중장기 기관 투자 자금 증시 진입 등의 정책이 발표되는 등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 있는 만큼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춘제 기간 소비 데이터가 양호했던 만큼 2월 증시는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5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딥시크 관련주가 대폭등했다. 빙싱커지(並行科技), 페이리신(飛利信), 안카이웨이(安凯微) 등 20여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춘제 기간 동안 내내 중국에서는 딥시크가 초유의 화제를 끌면서 핫이슈로 부각됐다. 딥시크 관련 기사는 8일간의 춘제 연휴 기간 동안 쏟아져 나왔으며, 중국의 AI 실력이 대폭 상승했다는 평가들이 속출했다. 중국에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에 이은 또 하나의 빅테크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관련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화웨이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인 어센드 관련주도 딥시크 관련주와 함께 동반 상승했다. 퉈웨이신시(拓維信息), 헝웨이커지(恆為科技), 카이푸윈(開普雲)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딥시크는 화웨이의 GPU인 어센드(성텅, 昇騰)를 기반으로 컴퓨팅하는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화웨이의 반도체가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화웨이 클라우드 공식 계정에 따르면 화웨이는 딥시크와 함께 어센드 기반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한 점도 관련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693 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698) 대비 0.0005 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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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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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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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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