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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신곡·송산권역 업무 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2월05일 16:51

최종수정 : 2025년02월05일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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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장암 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

[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의정부시는 '2025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성장의 여정 신곡·송산'을 주제로 신곡·송산권역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곡2동 한울림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와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의 첼로·바이올린 협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간부공무원, 자생단체장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근 시장이 2월 4일 신곡‧송산권역 업무 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행사장 로비에는 포토존과 함께 '2025년 나에게 바라는 소망, 의정부시에 바라는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소망 트리도 설치돼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곡과 송산이 하나의 권역이 된 의미를 반영해 8개 동의 통합과 화합을 의미하는 8개의 공을 서로의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는 퍼포먼스는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김동근 시장이 2월 4일 신곡·송산권역 업무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본 행사에서는 신곡·송산권역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2024년 성과와 2025년 비전, 주민과 함께하는 신곡·송산, 동별 주민자치 사업계획 발표와 주민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신곡·송산권역에서는 ▲주민 건의와 제안의 현실화(신곡새빛정원 활성화, 4칸 신호등 확대, 송산사지 공영주차장 조성, 의정부학생 통학버스 개통) ▲주민과의 소통창구 다변화(현장시장실, 권역동 티타임, 동근소통 추진) ▲서울 접근 편의성 증진(의정부 01번 공공버스 운행, 1205번 광역버스 신설) ▲대형차량 임시 주차장 조성(금오동 캠프 카일, 용현동 306보충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민락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김동근 시장이 신곡·송산권역 업무 보고회에서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시는 2025년을 맞아 신곡·송산권역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성장의 발걸음'을 목표로 민생안정과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분야별로 ▲사회안전망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다함께돌봄센터, 고산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와 신 성장기반 구축(K컬처 영상촬영 특화단지, 미래직업체험 테마파크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개선(신평화로 BRT 임시 해제, 민락고산지구~별내역 수요응답형(DRT)버스 도입,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개설) ▲자연과 연결되는 생태도시 조성(추동숲정원·자일동생태마을·음악정원 조성, 중랑천·부용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여가생활이 즐거운 건강한 도시(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민락2지구 정원형 도시텃밭 조성) ▲함께 걷고 싶은 맨발길 추가 조성이다.

아울러 2025년 시의 비전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역 최일선인 각 동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들도 공유했다.

주민참여사업 발표에서는 신곡·송산권역 주민자치회를 대표해 송산3동과 신곡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추진했던 각 동 주민자치 사업의 성과와 2025년 자치계획 실행사업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4일 열린 신곡·송산권역 업무 보고회 모습.[사진=의정부시]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교통, 하천, 공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경청하며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답변으로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한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사업들을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이영재 신곡‧송산권역 국장은 "앞으로도 시장님의 시정 방향에 발맞춰 모두의 노력으로 신곡‧송산권역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장한 아일랜드 캐슬에서 신곡·송산권역 주민들과 함께할 성장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한층 더 변화되고 기회가 넘치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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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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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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