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4일 상당구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이범석 시장이 주재하며 주민과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소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오는 13일까지 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6일 서원구, 11일 흥덕구, 13일 청원구 순으로 구청 또는 보건소에서 관할 읍‧면‧동 주민들과 한 데 모여 소통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 대표자와 시·도의원, 주민 130여 명이 참석했다.
상당구에서는 지난 2022년 이후 건의된 317건 중 81.3%인 258건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이다.
▲남계1리 행정구역 조정 ▲고은리~상대리 도로 포장 ▲용담광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조성 등은 완료했다.
▲행정초 앞 인도 설치 ▲문의면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등은 추진 중이다.
다만 나머지 59건(18.7%)은 법률 등의 문제로 수용이 곤란하다고 시는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주민들이 제기하는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즉시 예산 반영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대화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98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82%를 완료했거나 처리 중에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