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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관세 폭탄' 유예에 일제 상승...테슬라·할리버튼·오클로↑ VS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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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들어 첫 주식 거래일인 2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날 취임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월 1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25% 세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히긴 했으나, 당초 우려와 달리 즉각적인 보편관세 부과 조치를 발표하지 않은 것이 시장에 안도감을 불어넣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는 풀이 속에, 취임 첫날 관세폭탄을 우려하며 움츠러들었던 투자 심리도 살아났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167.00포인트(0.38%) 오른 4만3,863.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 500 선물은 전일보다 24.50포인트(0.41%) 전진한 6,058.00에,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106.75포인트(0.49%) 상승한 2만1,701.5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미국 중소형주를 추종하는 E-미니 러셀 2000 지수 선물도 이날 개장 전 0.6%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취임 첫날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퍼레이드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약 100개에 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하지만 당초 예고한 고강도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은 없었다. 모든 수입품에 10~20%를 매기겠다던 보편적 관세 공약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중국에 대한 관세를 둘러싼 질문에는 추가 관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는 대규모 관세 폭탄 대신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부터 대거 늘리는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 물가 상승률 둔화에 맞춰져 있다는 점을 시장에 각인했다. 예상보다 신중하고 유연한 행보가 예고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세금 인하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지연 우려도 진정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기관에 주요 무역국과의 무역 상황을 점검할 것을 지시한 데다, 선거 기간 내내 관세 인상과 무역구조 개선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제시한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투자은행 씨티의 수석 글로벌 경제학자인 로버트 소킨은 "2025년 자산 가격은 트럼프 정책의 경로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불확실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트럼프의 임기 동안 특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의 행보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경제의 펀더멘털을 잘 이해하고 빠르게 (변화에) 대응하는 투자자들이 트럼프 2기 시대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캠페인 기간 내세운 친기업 정책을 실현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에 주가가 오른 대형 은행 등 소위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소형주, 에너지 관련주, 암호화폐 관련주 등이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큰 주가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위협을 완전히 거두지 않는 가운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뚜렷이 둔화하는 조짐이 포착되면 유예된 관세 공포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아직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은 향후 나올 물가와 고용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다음 정책 방향을 가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로고 [사진=블룸버그]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종목명:GM)와 ▲포드 모터(F)의 주가가 각각 1% 넘게 상승 중이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하기로 한 결정이 이들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는 전기차 기업이지만 보조금 폐지가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 속에 개장 전 주가가 2% 가까이 전진 중이다. 

석유 관련 기업인 ▲할리버튼(HAL)과 ▲슐럼버거(SLB)도 개장 전 주가가 0.7~2%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 연설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한다고 밝히고 나섬에 따라 미국 내 석유, 가스 시추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됐다.

또한 불법 이민의 주요 통로인 미국 남부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는 선언에 본국으로 송환되지 않은 불법 체류자들의 구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교도소 운영업체인 ▲지오그룹(GEO)와 ▲코어시빅(CXW)의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0.5~1% 상승하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기업인 ▲오클로(OKLO)와 ▲비스트라 에너지(VST)도 각각 개장 전 주가가 5%가량 오르고 있다. 트럼프 2기 에너지부 장관인 크리스 라이트가 원자력 발전과 천연가스 생산을 늘리겠다고 밝히며 관련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 투자 증가 등이 예상된 영향이다.

반면 ▲애플(AAPL)은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가 18% 급감했다는 소식에 개장 전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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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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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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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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